보은군은 올 겨울과 내년 봄을 구제역 청정국 회복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 유지에 중요한 시기로 보고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황실은 농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상황반을 구성하여 10월 4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평일은 9시부터 22시까지, 공휴일에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의심축 신고 등 주요동향 파악과 방역시스템 가동상황 점검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 하여 실효성 높은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또 평시에 추진 중이던 구제역·AI 질병예찰, 구제역 예방접종 및 혈청검사, 야생철새와 가금류 검사, 농장·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은군 가축방역계 관계자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방지를 위해 긴장감을 놓지 말고 축사 내·외 소독 등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이상가축 발견 시 군청 농축산과 가축방역계로(540-3341~3)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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