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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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0.1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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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지부
▲ 흰 지팡이의 날 식전행사로 고운소리 오카리나 회원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사)시각장애인 보은군지부(회장 황호태)가 지난 8일 보은읍의 그랜드웨딩홀에서'제33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 행사는 흰 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며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도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200여 명이 함께 하며 식전행사로 고운소리 오카리나의 오카리나의 공연에 이어, 1부에 표창장 수여와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에는 시각장애인 화합을위한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각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교류를 통한 자립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김기봉(보은 신함)씨와 이상분(탄부 상장)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김성구(마로 세중) 씨와 이길자(석리산 하판)씨는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 보은군지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용식(보은 신함)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황호태 회장은 "우리 시각장애인들은 장애가 있다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안마봉사, 침, 뜸 봉사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에 참여해 왔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곰두리봉사회(회장 강호웅)회원 30여명이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차량을동원 행사장까지의 오고 감을 돕는 편의를 제공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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