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기획계 최진성 담당은 많은 문화재 등 문화유산의 보고인 군의 특성을 고려해 흙사랑(대표 임재선)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통문화체험 전문가 양성과정은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흙사랑에서 우리고장의 역사, 문화, 현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속리산을 비롯해 삼년산성, 호점산성, 고분군, 오장환문학관, 동학기념공원 등 문화유산탐방과 선병국가옥 장류체험, 한지공예, 대장간 등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최 담당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이 분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알려줄 보은 역사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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