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측량 상담 등 처리
농번기 오지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주는 야간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종합민원실장을 반장으로 지적 담당 공무원 및 지적공사 보은출장소장 등을 처리반으로 구성,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외속리면 구인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야간 민원 처리제에는 농번기로 인해 행정기관을 찾지 못한 주민들이 각종 지적민원을 상담했다.이날 상담한 내용은 총 19건으로 지적민원 상담과 지목변경, 분할, 합병, 지적 측량 상담 및 건축, 도시계획 관련 업무 등으로 많은 민원인들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지 이동정리 대상은 토지 소유자를 대신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기소에 토지 표시 변경 등기촉탁 처리 한 후 등기 권리증을 송부해 민원인의 시간, 경제적 부담을 덜어 민원인들이 큰 혜택을 입었다는 평이다.
이와같이 야간 현장 민원처리제가 호응을 얻는 것은 농촌인구 구성원의 대부분이 노약자나 부녀자로 지적 민원 행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았기 대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군은 오지 면의 장날을 선정해 지적 민원현장 처리제를 운영하고 농번기에는 야간에 오지 마을을 방문 지적 측량, 건축, 부동산 관련 업무 등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줄 방침이다. 또 지적민원 이외의 민원에 대해서도 접수해 처리 결과를 통보해주는 등 민원인을 찾아가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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