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과실 장기저장제인 1-MCP는 과실 내 에틸렌의 생리 대사를 억제하는 신선도 유지제로 2002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되어 실용화된 제품으로 처리 시 인체에 위험하지도 않고 과실에 잔류도 되지 않아 안전하다.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은 저온저장고 보유생산자단체, 작목반, 개별농가 등 총 54개소에 도비, 군비, 자부담을 포함하여 총 1억53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이번 과실 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은 도비보조사업 외에 군 자체사업으로 군비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군은 과실 장기저장제 사용으로 인해 장기간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고 유통기간이 연장 돼 과수 농가의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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