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없는 세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결핵엑스선 검진은 10시부터 12시까지 모인 전체 142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4명은 보건소에 가서 2차 검진을 받으라는 결과가 나왔다.
“건강드림 행복나눔”은 정부의 결핵퇴치, 원년결해퇴치 2020계획에 따라 금년 5월 12일 출범되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에 건강을 주고 행복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첨단 결핵검사 장비를 갖추고 전국을 대상으로 3팀으로 나누어 차량운행을 하고 검진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바로 영상이 판독되고 객담 및 도말검사 실시, 중증장애인 및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리프트 설치를 하였다.
결핵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쉼터 청소년 등 결핵감염 고위험군에 대하여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검진을 실시하며 연중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외의 취약계층 및 집단검진에 대하여 기존 12개 지회가 구비한 26대의 장비를 갖춘 검진차량도 병행하여 검진하고 있다.
최근 노숙인 증가와 글로벌화에 따른 외국인 유입 독거노인 증가 등 취약계층의 결핵에 대한 사회문제 대두와 정부의 결핵퇴치 조기실현을 위해 첨단장비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검진을 실시하니 보다 많은 이들이 검진을 받아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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