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이웃에 사랑 전하려 바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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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이웃에 사랑 전하려 바쁜 9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9.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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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가 이웃에 사랑과 희망을 주기위해 바쁜 9월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기 이어받기에 동참하고있는 12일 고운소리 오카리나( 회장: 한옥희)가 12일 장안면 구인리 최근순 씨 댁에서 재가봉사를 통해 집안청소를 말끔히 해 드렸다.

이 어르신은 홀로 살고 있어 그릇과 찬장 정리 및 냉장고, 빨래 등이 정리되지 않아 집안에 발을 디딜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잘 정리된 집안을 보며 무척 고마워했다.
고운소리 오카리나는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센터 2층에서 모여 연습하고, 공연이 있을 때 는 달려가 함께 공연하며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13일에는 속리산면 노인대학에서 이미용, 건강체크, 네일아트, 침, 뜸, 안마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을 풀어드렸고 세탁봉사를 하고자 했던 수가성 세탁 차량은 비가 오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14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는 탄부면 노인대학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봉사서비스를 받는 입장이지만 어르신들도 나름대로의 봉사를 통해 보람이 있음을 일깨워드리며 봉사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55여명의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 나보다 더 나이가 든 선배도 자원봉사를 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만큼 기회가 되면 봉사에 동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는 33개 사회단체와 협력해 자원봉사기 이어받기와 찾아가는 연합봉사 등 매월 6~7회 이상의 봉사로 바쁘게 움직이며 이웃에게 사랑과 용기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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