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효소 발효액 만들기의 행복
상태바
산야초 효소 발효액 만들기의 행복
  • 서당골 청소년수련원 원장 손진규
  • 승인 2012.09.2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50만 종 이상의 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 되며 그 중 인간이 이용한 식물은 약 3000종이고 그 중에서 200여종이 식용작물로 재배 되어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4천여 종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약초로 알려져 있는 것은 천여 종. 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를 흠뻑 머금고 자라는 산야초는 재배 채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산야초를 장기간 고루 섭취하게 되면 각종 성인병은 물론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각 종 매스컴을 통해서 알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00세 시대! 인간이라면 누구나 건강 장수를 바란다.
청정 자연에서 나는 산야초는 문 밖을 나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효소거리들이어서 지난 해 봄부터 시작한 효소 발효액 만들기는 이제 내 여가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해발 360m의 이 산속은 산야초 효소를 만들기에 좋은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에게 선물 받은 '산야초 만드는 효소 발효액' 책자를 숙독하고 산야초 효소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블로거들에게 많은 정보를 입수, 인터넷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있으니 이젠 효소 만들기의 초보 단계는 탈피한 것 같다.
산야에 자라는 식용 가능한 야채, 산야초 등을 여러 종류 채취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듬어 세척하고 물기를 말려 설탕의 종류와 배합, 효소를 담을 용기, 발효 시키는 기간 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 들이서 이젠 가족들의 공동 관심사 이며 산야초 효소 발효액 만들기에 심취 되어 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자라난 산야초로 만든 효소 발효액은 신비한 효능을 그대로 간직한 최고의 자연 건강 음료! 조금 힘들지만 발효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가족의 건강을 다지며 가까운 친지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이 행복의 원천!
큰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1년 동안 정성 들여 만든 각종 산야초 효소 발효액을 사돈댁에 택배로 보낸 일이 있다. 다섯 개의 플라스틱 병에다 솔 효소, 산야초 효소, 산 복숭아 효소, 돼지감자 효소, 산딸 나무 효소를 담아 예쁘게 포장해서 사돈께 보내는 편지를 동봉했는데 이튿날 택배 회사로부터 택배 분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솔 효소를 담은 용기가 깨졌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화가 났다.
온갖 정성을 다해 안전하게 포장해서 보낸 효소 중에 하필이면 제일 귀한 솔 효소를 담은 용기가 깨져 포장한 박스가 엉망이 되어서 도저히 보낼 수 없다는 통보였으니...... 담당 책임자의 사과와 함께 협의 하에 결국은 보험처리로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솔 효소 1.5L의 가격으로 20만원을 보상을 받고 마무리했지만 씁쓸한 뒷맛이었고 다시 재포장해서 발송한 일이었다.
효소 발효액을 몰랐을 때는 “왜 이렇게 고가일까?”하고 생각했지만 효소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그만큼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귀한 식품이기 때문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혈액 정화작용, 소화 흡수작용, 노폐물 배출작용, 항염 항균작용, 해독 살균작용, 세포 재생작용 등이 있어서 피로회복, 숙취해소, 갈증해소, 체력증진,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고 자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급 건강 음료인 산야초 효소!
산과 들에 제각각 피어나는 산야초들은 건강한 생명력의 상징이며 공해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에 산야초 발효액은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골고루 나누어 주니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인 산야초 효소 발효액 만들기를 적극 권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