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생도시 최종 경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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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생도시 최종 경연 진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9.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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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대한민국 대표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인정받았다. 생생(生生)도시는 녹색에너지(Energy), 녹색교통(Commuting), 물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생태축(Corridor), 녹색시민운동(Humanism) 등 7개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일컫는다.
보은군은 대통령직속위원회인 녹생성장위원회가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부문, 사업부문, 특별부문(기업)으로 공모에서 보은군이 지난 11일 종합부문, 사업부문 최종 경연대회 참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20일 경기도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녹색에너지 부문에 함께 선정된 전북 고창군과 최종 경연을 펼치며, 경연 결과 최종 녹색도시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행사 당일 생생도시 지정서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보은군 기획계 김홍준 담당은 “최종 경연대회 참가 선정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에너지 절약운동 실천다짐 캠페인,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운영, 전 군민참여 자전거 타기 운동 전개, 숲길 걷기 운동, 차량요일제 참여 등 전군민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체험공원 조성, 자전거길 11개소 23.4km 설치는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123kw에 7억4200백만원, LED 등 615개 8400여만원, 태양광주택 102가구 306kw 12억5200여만원,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52가구 156kw 5억8500여만원 등 확대·보급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사람이 함께 치유되는 친환경 마을을 목표로 귀농·귀촌인이 조성한 마을인 선애빌의 신재생에너지 실생활 적용, 전기없는 체험마을, 시낭송, 연주회 등 에너지의 소중함 확산과 ㈜TAC 회사의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의약소재, 웰빙소재 등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이 큰 점수로 이어졌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 녹색성장 생생도시 최종 경연대회 진출을 계기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보급시키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종 경연에는 종합부문 4개 지자체를 비롯해, 7개 사업부문에 각 부문별 2개 지자체씩 총 14개 지자체가 최종경연에 올랐으며 특별 부문으로 기업체 2곳이 올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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