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충북 보은군지부(지부장 맹주일)가 13일 속리산황토조랑우랑을 보은중학교 (46kg)와 보은고등학교(54kg)에 한우고기 100kg을 중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FTA 체결 및 세계 곡물가 상승과 산지 소 가격하락, 한우고기 소비 위축 등으로 한우 사육농가가 삼중고를 겪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돼 있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고기를 지원했다.
맹주일 지부장은 “충분한양은 아니지만 미래 한우고기 소비층을 확보하고 보은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보은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의 체력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고기 소비촉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군한우협회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청소년들에게 한우고기 중식지원을 해왔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