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는 보은군의 특성 있는 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방안, 지역발전 주체 간 연계 및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에 대해 연구와 자문 및 조정역할을 통해 보은군 발전방안을 강구한다.
보은군 지역발전협의회는 이번에 창립 발족한 것이 아니다.
2004년 12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지역주민과 기관 및 외부 전문가를 통합한 산·학·연 인적 클러스터로 구성해 창립 발족한 보은군지역혁신협의회가 이의 전신이다
지역혁신협의회는 2010년 초까지 6년간 지역혁신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 조정 등 지역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주체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 군에서는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군정 중요계획 수립 및 입안 시 보은군 지역혁신협의회의 자문과 협의 등을 적극 활용했다.
실제로 지역혁신협의회는 ‘보은군교육발전을 위한 대 토론회’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자녀학력신장을 위한 진학지도 워크숍‘ ‘보은군교육발전을 위한 선택과 과제’ ’신활력사업 안착을 위한 군민대토론‘ 등 굵직한 이슈를 발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정 군수가 열의를 가지고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보은군지역혁신협의회에서 추진한 토론회에서 처음 공론화됐고 정 군수는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
국가균형특별법에는 2010년부터는 이 명칭이 ○○시.군 지역발전협의회로 변경토록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과제를 선택 자율적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도록 규정했다.
정 군수 취임 후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는 역할수행에 필요한 예산 한 푼 주지 않았고 정 군수는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에 별 관심 없이 방치해왔다.
정 군수가 위촉식에서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를 재정비하고 불편부당한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한 것은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역혁신협의회가 그동안 유명무실 하지도 않았고 2년간 예산을 세우지 않은 것이 본인이기 때문이고 당시 위원들은 학계, 언론계, 재계, 농업인, 사회단체대표 등 전문성과 합리성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편부당한 인사들로 이들을 폄회해서는 안된다.
늦은 감이 있지만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는 군민들의 기대속에 새 인물들을 영입해 새롭게 출발했다.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가 그 목적대로 지역에 대한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내생적 잠재력을 촉진하고 지역발전 주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이루어내길 기대한다.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는 유명무실하지 않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