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가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을 위해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신 초기까지 복용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엽산제는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 지원하고, 또 철분제는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유산, 산모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20주부터 분만 시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군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면 된다.
엽산제, 철분제 지원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들을 위해 건강한 자녀출산과 양육을 위한 태교교실과 요가교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 출산용품구입비, 백일사진 촬영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건강증진계 관계자는 “엽산제, 철분제 지원뿐만 아니라 보건소에게 실시하는 각종 지원과 체계적인 산전·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들은 꼭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로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