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강현순씨 과수원서 구슬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가 지난달 31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피해로 시름에 빠져 있는 과수농가의 일손을 도와 농가에 위로와 도움을 줬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지사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해 태풍으로 장안면 개안리 강현순씨 사과 과수원에서 진행했다.
직원들은 떨어진 사과를 줍고, 쓰러진 사과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등 내 과수원이 피해를 본 것처럼 몸을 아끼지 않고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뜻밖에 일손을 지원받은 강현순씨는 “태풍으로 인해 수확을 앞두고 있던 사과가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져 일손이 부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농어촌공사에서 큰 도움을 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한오현 지사장은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특히 과수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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