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 부르며 자기네 땅을 우리가 불법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고자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런 일본의 야심에 이 대통령은 “독도는 우리 땅이니 까불지 마라”는 의미로 독도를 방문 국토수호의 의지를 보였다.
또한 말도 안되는 주장 하지 말고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고 진실한 사과를 해야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의미로 ‘일왕사과’ 발언을 한 것이다.
일본은 왜 틈만 나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가?
독도가 가지는 가치는 크게 경제적 가치, 군사적 가치, 지질학적 가치를 들 수 있다.
일단 독도인근은 풍부한 자원이 있다. 6억t 가량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이드레이트’ 가 그것이다. 하이드레이트는 일명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며 가스가 얼음화되어 있는 것으로 이를 경제가치로 환산하면 252조원에 이르며 천연가스를 대신해 우리나라가 30년을 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20억t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풍부한 어족자원과 해산물을 가진 황금어장이라는 경제적가치가 있다.
독도에 고성능방공레이더를 구축하여 전략적기지로 활용 러시아 및 일본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과 각종정보를 통해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전략적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독도는 우리의 행상영토와 공중영토를 동시에 넓히고 있는 것이기에 그 어느 경우에도 협상이나 양보는 있을 수 없는 군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지질학계에서는 독도주변을 지질학의 보고로 분류하고 있다.
독도인근은 해저산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질구조를 가지고 있어 세계적 지질유산으로 알려진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타협이나, 협상, 물리적, 군사적힘에의해 독도를 일본에 빼앗긴다면 우리는 이러한 가치들을 일본에 빼앗기는 꼴을 당하는 것이다.
그건데 우리는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고 역사적 자료에도 독도는 신라지증왕13년(서기512년)에 우산국이 신라에 병합될 때 부터 한국의 영토다.일본은 이때 독도가 있는줄도 몰랐을거다. 1696년 일본에서 편찬한 ‘은주시청합기’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것”이라고 써 있다.
이밖에도 일본스스로 독도를 한국땅 이라고 한 고문서는 많다. 17세기 말부터 19세기말까지 많은 문서에서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인정해왔다.
일본은 참으로 웃기는 나라다.
자기들이 실효지배 하는 센카쿠제도는 일본땅 우리가 실효지배 하는 독도도 일본땅 한마디로 ‘내 것도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라는 이중적 주장과 억지를 부리고 있다.
개인과 개인 나라와 나라사이의 외교와 거래는 상호주의와 보편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사과’ 발언은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모르고 경우도 없이 우리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이웃집 주인에게 주먹한방 날려준 쾌거다.
한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영토와 주권과 국민이 있어야 한다. 독도는 우리영토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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