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음식, 맛으로 먹는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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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음식, 맛으로 먹는 게 아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8.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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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시식 및 무기전시회 열어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군과 각급기관 단체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실전에 대비하기위해 20~23일 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4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전쟁음식 시식회와 무기전시회’가 열렸다.

보은군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염영숙)와 육군 2201부대 3대대(대대장 이기열 중령)가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예비군과 보은대대 및 군청관계자 등이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전쟁음식 시식회에서는 6. 25전쟁 당시 국민들이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주로 먹었던 보리주먹밥, 밀개떡, 피감자 등을 준비해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M16소총, 58년식접철 자동보총, 정사각수류탄, 권총 등을 전시해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다.

특히 처음으로 장난감이 아닌 실제 총기를 만져본 한 초등학생은 “총이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 꼭 군대에 가서 나라를 지키겠다.”고 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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