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변화시키는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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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변화시키는 일꾼들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8.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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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최동철)들 20여명은 지난 28일 주민자치센터 사랑방에 모여 8월 월요회를 위해 모였다.
주민자치위원회 간사(황성욱)의 사회로 회의가 시작되어 회장의 인사와 면장의 군정 홍보 자료 설명에 이어 지역 군의원의 격려와 모처럼 참석하신도의원(유완백)의 반가운 인사와 도정 소식도 아울러 전하고 태풍 볼라덴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미 많은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인간의 계획대로 살 수 없는 자연의 섭리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창리를 중심으로 야생화 거리 만들기 사업으로 전 회원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또 비를 맞으며 가꾸워 놓은 야생화가 정성껏 다듬어 만든 토기 화분에서 이제는 제법 어울리어 예쁜 꽃도 피고 저마다의 향기를 뿜어 길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내북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소외되어가는 내북면을 야생화 거리로 예쁘게 단장하여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찾아 오는 내북면 가고 싶은 내북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애 쓰고 있다.
특히 황성욱 간사는 야생화를 심어놓고 너무 애를 많이 쓴다. 회원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심기만하고 잘 돌보지 못하는데 가뭄에 시들세라 매일 물을 주고 잡초도 뽑고 자기사업도 바쁜데 야생화 돌보기를 애기 돌보듯 하며 사랑과 애정을 쏫는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정성껏 돌보니까 지난 가뭄과 폭염에도 꽃들은 예쁘게 자라 감사의 화답으로 생글생글 웃으며 화답한다. 지금은 시작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소문난 내북면 야생화 거리가 될 것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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