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육성의 산실 ‘희망아카데미’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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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 육성의 산실 ‘희망아카데미’개강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8.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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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여성리더 희망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김예식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보은희망 네트워크(위원장 어성수)에서는 지난 21일 보은군 여성회관에서 여성리더 희망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12강에 이르는 공식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30여명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어성수 위원장의 인사와 정해자 사무국장의 교육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여성리더 희망 아카데미 첫 강의에 나선 김 예식(한국21c연구소 대표, .한국교육 발전소 사무처장)교수는 강의를 통해 “과거의 리더는 지식이 넓고 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깊은 권위적인 지도자였다면 현재의 지도자는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대중과의 소통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참여와 합의를 이끌낼 줄 아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며 “한사람의 산모는 아이를 잘 낳으면 되지만 유능한 산파는 수많은 아이를 잘 낳을수 있도록 돕는다.”는 말로 전문성과 조화 ,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마디로 앞으로의 리더는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함께 참여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여 스스로 자유로운 의사를 결정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아무리 많이 배우고 유능한 사람도 혼자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김 교수는 “소통과 합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의사표현은 요약해서 짧게하는 대화의 기술과 상대방의 의사를 성의 있게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방을 인정하고 칭찬하는것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기의견을 표현을 할 때는 밝은 얼굴표정, 가벼운 제스처, 언어적 의성어사용 대중을 넓게 보며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회의를 진행할 때는 고루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것이며 상대에게 던진 질문의 답을 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더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여성리더의소통법을 배웠다.
이런 교육에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각박해져가는 이 시대속에 부드러운 여성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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