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군(軍)과 각급 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실전에 대비한 훈련으로 20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21일에는 대테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보은대대, 보은경찰서, 보은119안전센터,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을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실시한다.
22일에는 을지연습과 병행하여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주민실제대피 및 교통통제 등의 민방공대피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는 군수, 대대장,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을지연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이 군민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고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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