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학생교류 체결 등 성과 달성

정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보은군과 글렌데일시 간의 우호협력 체결, 보은군 고교 졸업생의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GCC) 진학을 위한 총장과의 협약, 글렌데일시 소재 로즈먼트(Rosemont) 중학교 학생과 보은군내 중학교 학생 간의 교류를 위한 학교장과의 협약 등 총 3가지에 관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상호교류협약은 지난해 보은군내 중학교 2학년생 10명 미국 방문, 지난 4월 글렌데일 시장 보은 방문, 글렌데일시 중학생 10명 보은 방문 등 그동안 상호 교류를 위해 실시한 정 군수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앞으로 글렌데일과 상호교류를 통하여 유대를 돈독히 하고 군내 고교졸업생이 연간 5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학비로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한인 상공회 연합회로부터 올 10월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보은농산물을 출품 건의를 받았으며 고국방문단 일정에 속리산, 포함, 슈라이너 병원의 난치병 환자 계속 치료, 로즈페레이드 참가 요청과 LA에 오는 중학생에게 무료안경 지원 약속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군은 8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번 LA 방문을 통해 보은군이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서 LA한인사회 지도자들과 광범위한 교제를 하며 보은군의 미래 인재양성과 보은 농산물의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보은군이 100만명 LA한인들이 찾아오는 한인 모두의 고향이 되도록 교류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렌데일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인구 20만이 거주하는 세 번째 큰 도시로 한국 교포들만 3만 명이며 비교적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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