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등록된 전국의 성범죄자는 2051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은 48명, 대전 52명, 충남 114명 등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시·군 가운데 성범죄자가 없는 곳은 보은군이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천(1명), 영동(1명) 등도 비교적 성범죄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안이 27명으로 충청권에서 성범죄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청주(16명), 대전 중구(15명), 논산(14명), 아산(13명), 당진(11명), 대전 대덕(11명) 순으로 성범죄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도시지역과 신흥개발지역에 성범죄자가 많고 농촌지역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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