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가축 관리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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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따른 가축 관리만전 기해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8.0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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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관리로 조기 생산성 회복필요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가축 관리대책’이 절실하다.

최고 기온이 33℃이상 유지되는 폭염이 요즘같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지며 심지어 폐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사양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식욕부진과 소화율 저하가 일어나 증체율과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 발생의 우려가 높으므로 농가에서는 우선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와 축사내부에는 송풍기 등을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며 비타민, 전해질제제 등을 투여하여 면역력을 높여 주어 더위가 수그러들면 예전의 생산능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북도는 금년도에 축사환경 및 가축 체질 개선을 위해 축산시설 현대화사업에 250억 원, 친환경축산시설장비보급에 26억 원, 축사내부 연무소독시설에 5억 원, 생균제 지원에 10억 원 등 총 291억 원의 사업비를 축산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총57억 원을 투자하여 송풍기 및 환기팬 15,300대를 보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폭염 특보 시 축산농가들이 사전 대비토록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시군과 생산자단체를 통해서 사양관리 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농가가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큰 피해 없이 극복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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