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각 읍·면마다 조직한 노인환경봉사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일 군에 따르면 노인환경봉사대는 각 마을 노인회장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마을간 상호 정보교류와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조직하게 됐다.
노인환경봉사대는 각 읍면 노인회분회장과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을 대상으로 지역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되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골목길과 이면도로 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이들 노인환경봉사대에게는 봉사활동 수당으로 1인 월 3만원이 지급돼, 노인 일자리창출과 노후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노인회장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마을간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는 등 대화의 장을 마련해 노인 권익신장과 마을노인회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