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를 맡은 (주)홍익기술단과 (주)한국종합기술단은 이날 사내리~중판 일원(7㎞) 하천변에 교량을 신설하고 5개의 보를 가동하며 천변저류지 2곳과 자전거도로,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김응철 의원이 사계절 썰매장 조성과 자연석 사용 등을 요구하는 등 적지 않은 주문사항을 쏟아냈다. 정상혁 군수는 “아직 확정된 실시설계가 아닌 만큼 추후에도 좋은 의견을 개진하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거 말했다.
보은군은 2015년까지 국비 약 200억 원을 들여 올 9월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오는 11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내리~중판 일원(7㎞) 하천정비를 통한 수해예방, 생태복원 및 친수공원을 조성하며 아울러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및 역사문화하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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