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영농기계 지원과 농산물 홍보 등에 사업비 7억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보은군에서는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을 높이고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보은군농정지원단과 협력사업으로 고추명품화사업, 농업용 운반차 및 과수 동력제초기 지원, 농산물 홍보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추명품화사업은 보은황토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내 고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1500만원을 투입해 고추건조기 62대, 고추세척기 20대를 지원한다. 또한 농업용 운반차 및 과수동력제초기 지원 사업은 지역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2400만원으로 농업용 운반차량 38대, 동력제초기 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은황토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토사과 소포장재 지원 등 66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보은군 농축산과 김응철 원예유통 담당은 “농업 ·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보은군과 농협은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