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저수지공사 참여 지역업체 ‘자금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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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저수지공사 참여 지역업체 ‘자금걱정 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7.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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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업체 안거치고 농어촌공사가 직접 지불
궁저수지 둑높임 공사에 참여하는 영세 지역업체에 미불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농어촌공사가 공사대금을 직접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는 지난 19일 궁지구 저수지둑높이기사업 원청업체 경영진과 장비, 자재 등 미불금에 대한 지역영세업체 보호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보은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에서 한오현 지사장은 그동안 원청업체가 지역 협력업체 사이에서 지역업체에 공사대금을 체불해 갈등을 겪어온 점을 지적하고 지역영세업체 공사대금을 농어촌공사가
직접 지불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회의는 지난 4월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자금난에 빠져있던 지역 영세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원청업체에 강도 높은 직불처리를 요구했고 원청업체가 이를 받아들여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영세업체에 각종 공사대금이 발주처인 농어촌공사로 부터 직접 지불됨으로써 현재까지 지급되지 못한 레미콘, 골재, 유류, 자재대금 등이 지불되고 앞으로의 공사대금도 직접 지불됨으로써 지역 영세업체가 안심하고 일할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경기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 한오현 보은지사장은 “이번 조치로 그간 공사대금 체불로 일부 공정에 차질을 빚어 왔던 궁지구 저수지둑높이기 공사추진에 탄력을 받아 계획된 기간내 완공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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