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성금 117만5천원 모아 전달
보은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불의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이채원(5세)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으로 117만 5천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4월 30일 보은 보청천을 건너던 이채원(5세) 어린이가 갑자기 열린 수문으로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이채원 어린이는 현재까지 충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부모님은 물론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의 교육·관리과의 전 직원들은 채원양의 회복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성금 모금을 벌였다.
홍기성 교육장은 채원이 부모님에게 “채원이가 깨어나리라는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말아 달라”는 말과 함께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채원양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지만 다음 주 중 한양병원으로 옮길 예정으로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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