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가 줄어들고 식사나 음료를 마시는 것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옛날에는 친구를 만나면 “술 한잔할까”하면서 인사를 했는데 언제 부터인가 친구를 만나면 “차 한잔하지”하면서 주로 커피를 마시게 된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중독이 되어서 불면증이나 여러 가지 건강에 좋지 않은 줄 알면서도 커피를 좋아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환경 때문에 신체적인 구조가 변하고 질병이 많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소아 비만 .소아.고혈압 당뇨 등 옛날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질병이 생기고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2일 주성 노인 대학에서는 우리차를 골고루 꾸준히 마시셔 건강을 지켜야 된다는 이성숙(충북 충효예절원 이사)강사님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시음회도 가졌다.
강사님은 직접 준비한 차 재료(목련꽃.민들레.진피.)로 즉석에서 여러 가지 차를 마시며 “계절 따라 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꽃들과 열매와 뿌리 등 차 재료를 만들어 놓고 꾸준히 마시면 몸속에 노폐물도 빠지면서 노화 방지와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차를 마실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향을 음미하며 꾸준히 마시면 신경도 안정되고 혈압조절도 잘되고 좋으니까 커피 많이 마시지 말고 우리차를 늘 곁에 두고 많이 마시라”고 가르치시고 강의를 마쳤다
주성 노인 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하여 월 2회 4시간씩 수강하고 이제 한 학기를 마치고 7월 26일부터 한달 동안 여름방학을 한다. 노인 대학생들은 “3월에 입학 할 때보다 표정도 많이 밝아지고 건강도 많이 좋아 지셨다”고 좋아들 하시고 방학이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했다./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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