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의회 감마 스스무(菅間 進)의원과 후쿠로 타다시(袋 正)의원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4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일본기업체 이전·투자유치 소개 및 양 시군 간 우호교류 방안 협의차 방문했다. 후쿠로 타다시 일행은 지난 14일 보은군을 방문, 16일까지 체류하며 동부일반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관내 투자유치 관련 설명을 들었다. 또 법주사 및 펀파크 등 보은군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16일 정상혁 군수를 내방했다.
정상혁 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미야기현 의회 칸마 스스무 의원과 후쿠로 타다시 의원은 일본 기업체가 이전 가능한 후보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은군과 미야기현 간의 우호협력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일본 미야기현은 일본 북동부쪽에 위치한 우리의 충청북도와 같은 곳으로 보은군과 우호교류가 진행 중인 곳은 미야기현 도메시로 인구 236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7284㎢이며 어업과 농업이 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현청소재지인 센다이시는 동북지방의 정치, 경제의 중심도시로 제조업 등이 주요 산업으로 발달해 있는 도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