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생 배움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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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생 배움 열기 후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7.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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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읍면별로 보은군이 일주일에 한 번 여는 노인대학에서 김수일 할머니가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군 노인대학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보은군이 각 읍면에 운영 중인 11개 노인대학이 노년의 즐거움을 찾고 활력을 충전하는데 크기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열린 각 읍면의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의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
노인대학에 열리는 날이면 불편하신 몸도 잊은 채 수업시간에 늦을라 발걸음을 재촉하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배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각 읍면노인대학 수강생 중 올해 96세로 최고령자인 수한면 후평리에 사시는 김수일 할머니는 “집에서 면사무소까지 오려면 힘들지만, 그래도 노인대학 올 때가 가장 즐겁다”며 “매일 매일 노인대학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대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읍면노인대학은 △보은읍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사)보은제일노인대학 △속리산면 속리산면주민자치위원회 △장안면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 △마로면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마로면분회 △탄부면 탄부면주민자치위원회 △삼승면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수한면 수한면자치위원회 △회남·회인면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 △내북면 주성교회 △산외면 산외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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