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 출하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군은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휴대토록 하던 제도를 폐지하고 인터넷 및 휴대전화 등을 통해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출하 할 수 있게 간소화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브루셀라병 검사결과 정보조회 방법은 쇠고기이력관리시스템(www.mtrace.go.kr)에서 개체식별번호(12자리)를 입력하거나, 스마트폰 어플(어플리케이션/쇠고기 이력정보 또는 안심 장보기)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방법, 휴대폰으로 6626입력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고 개체번호를 입력하여 확인 할 수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검사증명서 휴대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증명서 발급 절차에 따른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농가의 편익 증진 및 안전한 축산물의 소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 시행되는 검사결과 조회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농가를 위하여 군 농축산과 축산방역계 및 각 읍·면 산업계에서 검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아니하거나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가축거래 또는 출하하는 가축의 소유자, 가축운송업자에 대하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 규정에 의거 과태료가 적용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