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ha 1600만원 지원
보은군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기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협에 518ha의 면적에 1600만원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비를 지원한다. 보은군은 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를 도입하여 시범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군청 농축산과 친화경농산계 김홍정 담당은 “이번 무인헬기 공동병해충방제비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과 방제시간 단축, 농약 살포시 농약중독으로부터 위험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무인헬기 도입에 따라 보은농협, 남보은농협이 관할 농가에서 벼 병해충방제 신청을 받아 무인헬기 방제에 적합한 평야지를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시범사업비 외 벼 병해충방제비는 농가에서 부담하여 방제해야 한다. 무인헬기로 방제하기 힘든 지역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농가별로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속적으로 농민들의 농약중독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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