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을 찾아 대추재배 기술을 배워 간 곳만 해도 올해에만 일곱 번째로 가장 최근에 다녀간 것은 지난 7월 11일. 강원도 고성군 농업인 42명이 농업기술센터 대추 시범포장과 보은읍 강산리 정태홍 농가를 방문, 견학해 대추 현지포장 및 재배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3월에는 산림교육원 유실수 재배 교육생 43명과 제천시 농업인, 경주시 은척면 대추작목반이 보은을 다녀갔다. 4월에는 산림환경연구소 직원, 청양군산림조합 산림경영협의회가 찾았으며, 5월에는 경산시 농업인단체 등 10여개 단체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및 시험연구시설 포장과 대추재배시설 우수 농가를 견학했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계장은 “보은군은 건대추로 생산하는 타지역에 비해 생대추로 판매하기 때문에 타 지역의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여 품질 고급화와 기능성 친환경 대추 생산기술을 배우려는 농가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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