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용 무인헬기 지원
상태바
병해충 방제용 무인헬기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7.1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중 접수 받아 집단농지 518ha 방제
보은군이 농업현장에 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 투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보조 1억5400만원, 자부담 6600만원을 들여 농업용 무인헬기를 도입해 농업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보은농협이 맡는다.
군은 집단화된 농지에 대해 시범방제사업 신청을 7월중 접수받아 올해 518ha의 무인헬기 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군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 관계자는 “이번 무인헬기 도입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업인의 고충과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무인헬기로 지원으로 동력 절감과 방제시간 단축은 물론 농약 살포시 농약중독으로부터 위험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일 살포능력 80ha를 방제하는 무인헬기로 농약방제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현격하게 줄이고, 관행 대비 60~70% 수준의 농약사용으로 작업능률 향상을 보일 것이란 기대다.
정상혁 군수는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새롭지만 농약으로부터 우리 농업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인헬기 방제는 뛰어난 방제능력 및 다목적 활용가능, 친환경적 방제 가능, 농약중독 예방 및 방제 작업의 편의 제공 등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