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강좌 통한 다양한 체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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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강좌 통한 다양한 체험 좋아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7.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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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도서관 실버프로그램인 문학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이 문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있다.
보은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실버 프로그램으로 문학강좌 개설하고 구 장서 선생님의지도로 18명의 어르신들이 문학에 대한 공부를 한다.

문학을 좋아하고 계속하고 싶었지만 젊었을 때는 자녀교육에 세상살기 바빠서 잊고 살아왔던 7ㅡ8대 어르신들이모여 더위도 잊은채 열띤 재능들을 발휘하여 보고 듣고 한 주위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상주에 있는 효자 정재수 기념관을 다녀온 후. 회인에 있는 오장환 문확관을 다녀온 후. 청원군 초정에 있는 손 병희 의사의 기념관과 김기창 화백의 기념관(운보의빕)과 여러곳을 다니며 글쓸 소재를 찾아 그곳에 가서 사진도 찍고 메모하여 돌아와서 발표하고 시와 수필도로도 표현하는 모습은 젊은학도 이상으로 진지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배우고 있다.

지난 9일 날을 보은희망네트워크 정해자 선생님이 오셔서 보은읍내 보행자 길 찾기 운동으로 주위 노점상과 길거리에 상품진열을 정리한데 대하여 설명하고 어르신들도 함께 뜻을 모 아 깨끗한 거리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협력할 것을 부탁 하셧다. 이런 문제는 벌써부터 보행자들을 위하여 불편해왔던 상황이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질서를 지키고 자신으로 인하여 상대방에 손해나 불편을 주는 그런 행위는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고 우리는 이제 선진국 시민이 되었고 문화 시민들이다.

행여나 모처럼 보은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까 염려 했었는데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관계자들께서 “잘 하셨음니다.” 라고 찬사를 보낸다. 보은을 청정 지역으로 살기좋은 맑고 푸른 자연이 주신 선물을 잘 지키고 보존하려면 주인 된 우리 군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작은 불편과 손해는 감소해서라도 질서를 잘 지켜야 되겠다.
이런 일들을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실버 기자단과 문학회 회원들은 몸소 실천하고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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