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해병대초소 보은대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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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해병대초소 보은대교 놓인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6.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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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종합개발 3대 사업 적극 추진
보·차도 정비 및 주변개발로 균형발전
보은군이 보은읍의 획기적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개발 3대 중점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3대 중점사업은 △주요 간선도로의 보도와 차도 정비 △보은대교 가설공사 △보은읍 변두리 지역 개발 등이다.
군은 우선 보은읍의 도시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2.6㎞의 보도와 차도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올 8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차도는 절삭하지 않고 수차례 재포장해 보도 경계석과 거의 높이가 같아졌고, 보도의 하수관 접속불량에 의한 노반 침하, 차량의 보도주차에 의한 경계석 파손 및 노면의 침하로 보행자 안전위협과 더불어 노면 배수불량으로 도심재해가 우려되어 왔다. 군은 이에 노선별로 기존도로를 절삭 포장해 보·차도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보도는 보행환경을 고려한 포장공법을 비교 분석하여 재설치하며 보도와 차도에 설치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도 차도나 보도높이로 재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가지 간선도로는 상업지역임을 감안, 공기 단축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평리 주공아파트와 삼산리(월미도)를 잇는 길이 124m의 ‘보은대교’를 약 80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 내년 완공한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뱃들공원에서의 각종 대형행사와 이평리 지역의 발전으로 이평리와 시가지를 잇는 교량이 현재 동다리 1개소로는 교통적체현상이 극심할 뿐 아니라 2014년 보은 스포츠파크가 완공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2차로의 교량을 내년까지 신설하기 위해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 발주 후 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보은교도 내년까지 4차로로 확장 재가설해 신설하는 보은대교와의 접속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군은 보은교에서 보은IC구간의 도로도 확장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중점사업 셋째로는 보은읍 변두리 농촌지역이 면단위 지역보다 낙후되고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는, 읍 농촌지역의 중기개발계획을 외부에 용역을 줘 내년부터 예산에 특별히 배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그동안 각 면단위의 지역개발사업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정주권개발사업, 오지개발사업 등으로 개발된 반면 읍지역의 투자는 아주 미미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에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된 3000만원으로 ‘보은읍 지역개발사업 기본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10월까지 수립하고, 내년부터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예산을 반영한다.
보은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보은읍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아우른 각 사업이 시행되면, 보은읍은 명실 공히 보은군의 행정, 교통,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도시로 크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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