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의 산 증인, 설찬홍 전무 퇴임
상태바
보은축협의 산 증인, 설찬홍 전무 퇴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6.21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전국브랜드 정착
보은축협과 역사를 함께해온 설찬홍(58)전무가 지난달 30일자로 40년간의 축협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했다.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보은농협에식장에서 설 전무의 가족과 친척 임직원, 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보은축협발전을 위해 40여 성상을 헌신한 설 전무를 환송했다.

설 전무는 1972년 보은축협에 입사해 상무, 전무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보은축협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보은지역 출산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를 브랜드화 하여 대한민국대표브랜드로 성장시킨 것은 설 전무의 대표적 성과로 꼽는다.

뿐만 아니라 축산물우수브랜드인증과 보은축협조합장의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영협의회 회장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과 설전무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설 전무는 전국 축협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보은군축구협회 회장, 충청북도인라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보은중학교와 보은자영고등학교총동문회 부회장, 감사 등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 전무는 보은축협에 근무하는 동안 축산과 지역발전에 기여한공으로 농협중앙회장, 충북도지사, 농림부장관,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설 전무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애(56)여사와 2남이 있으며 퇴임 후에는 축산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