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해외농업 연수를 실시한다. 해외농업 연수는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본부 회원 및 지도사 등 21명이 호주로 농업연수를 다녀온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외 연수는 국내외적인 농업환경 변화와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감소,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지혜와 슬기를 모아 어려운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 하고 개방화 시대에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특히 해외 농업연수는 정상혁 군수의 특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생산과 유통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여 FTA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인단체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본부, 4-H회 등의 해외 농업연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수는 호주의 흑스베리 야채농장, 크리스트 과일농장, NSW 패디스 마켓 등을 견학하며 재배법과 생산량, 판매현황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