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내북면 성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보은의 집’에 녹색공간을 조성한 다.
군에 따르면 보은의 집에 조성되는 녹색공간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팔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살거나 이용하는 시설에 전액 국비를 지원하여 실시하는 녹색공간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일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로 이달 초 착공해 8월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녹색공간에는 관목과 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옥상을 녹화시키고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데크 산책길과 시설거주 어르신과 보호자, 방문객들이 만남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은군청 산림녹지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질 높은 건강한 삶을 유지관리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녹색공간을 내실 있게 조성하겠다”며 “군내 다른 사회복지시설도 녹색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