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안식원 찾은 시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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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안식원 찾은 시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봉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6.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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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자원봉사센터 주관 안마·칼갈이·침술 등
▲ 25일 노인복지 시설인 성암안식원을 찾아 10여 년 동안 지속해온 안마, 칼갈이, 침술 등의 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보은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 회원 20명은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로 지난 25일 오후 1시 내북면 성암안식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로 안마와 침술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앞이 보이지 않는 불편함에도 그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실력과 창, 판소리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들 보은군지부 회원들은 5년 전부터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특히 지난 10여 년동안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마, 칼갈이, 침술 등의 지원봉사를 벌여왔다.

황호태 지회장은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역할을 찾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역량 있는 장애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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