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올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1km) 사업을 우기 이전인 지난 15일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 호우 시 토석류를 차단하는 한편 물 흐름 속도를 완화시켜줌으로서 산사태 발생 자체를 막거나, 산사태가 나더라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0월15일까지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이미 시설된 임도 및 사방댐, 산림사업지 등을 점검하여 물길터주기, 배수관로 퇴적물 제거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후 복구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재해예방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