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마무리, 7월말 완공
지난해 8월 수해로 마을전체가 침수돼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던 보은읍 성주리 새마을에 대한 부지조성 작업이 착수됐다. 군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획에 따라 기반조성 사업비 6억원과 주택건설 사업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 3월말까지는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그외 공정도 7월말까지 완곤한다는 계획이다. 택지 2600평을 조성하는 것외에 1억2500만원을 들여 진입도로 100m와 마을 안길 426m를 포장하고 상수도와 하수도를 설치하게 되고 40평의 복지회관과 공동작업장 15평도 건설하게 된다. 주택건립은 20동으로 보조8000만원과 융자와 자부담 각각 2억4000만원씩 투입한다. 성주리 새마을 집단 이축은 종곡천의 제방 높이로 기반을 조성하는 등 항국적인 재해복구로 침수피해가 해소될 뿐만아니라 낙후된 마을 기반 시설확충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정주의욕이 높아질 전망이다.
당초 마을 전체23동이 침수돼 가옥이 붕괴되었는가 하면 부속사와 상하수도 시설까지 완전히 훼손되는 등 마을 기반이 무너져 지난해 11월 집단 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주민들은 반대하는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이 집단 이축을 추진, 이번 집단 이축사업에도 종전 반대하던 3가구는 여전히 반대해 20동만 주택을 신축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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