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 활성화 위해 문화재관람료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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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관광 활성화 위해 문화재관람료 폐지해야
  • 김헌수 실버기자
  • 승인 2012.06.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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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이장협의회, 법주사에 건의
속리산면이장협의회(회장 백영한)가 속리산관광활성화를 위해 법주사의 문화재관람료와 관광버스 주차료징수를 폐지해 줄 것을 법주사에 건의했다.

속리산면이장협의회는 18일 속리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9명의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진 후 법주사를 방문 현조주지스님을 접견한 자리에서 건의서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오리숲을 옛길로 복원하고 속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대해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다 해 주고싶다.”며 “법주사의 재정문제와 제반 사항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장단은 현조스님께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31대 주지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진심어린 축하를 드렸고 현조 큰스님도 “지역내 상인들이나 보은지역 경기가 좋지 않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법주사와 군민들의 상생을 위해 협조할 것은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접견의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면이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법주사가 문화제관람료와 관광버스주차료 징수를 폐지하고 속리산케이블카 설치 등에 적극 협조해야 침체된 속리산관광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 법주사가 적극 협조해 준다면 도비와 군비를 확보 문화제관람료와 관광버스주차비 징수폐지로 발생되는 손실에 대해 최선을 다해 보전해주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지훈련단 유치 등으로 속리산 경기가 점차나아지고 있는가운데 이와 같은 속리산면이장협의회의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속리산면의 경기는 물론 보은군관광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수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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