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더해가는 ‘주성노인대학’
상태바
재미 더해가는 ‘주성노인대학’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6.2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북면 주성노인대학은 정말 좋슴니다.
한달에 두번 나가는 노인대학은 내북면 어르신들이 유일하게 기다리는 날임니다.
매월 2째주 4째주에 가는 날인데 만날 때 마다 노인대학 언제 가느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봅니다.

지난 14일도 주성노인대학에서는 아침 일찍 부터 차량을 운행하여 마을마다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현관에서 만나 미리 준비된 차도마시고 그동안 안부를 묻고 반가워 하는 모습은 어느 초등학교 어린이의 모습과 다를게 없다.
“허리 다리가 아프고 허리가 구부러져 펼 수도 없지만 농번기라 바빠서 쉴 틈이 없는데 노인대학에 와서 쉬고 좋은 이야기 듣고 웃고 노래하고 정말 즐겁고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 정말 즐거운 노인대학이 기다려진다.”고 환하게 웃는 모습 정말 행복해보였다.
초청 강사는 성암 안식원 민석기 전 이사장님이 오셔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에 대하여 강의 하시는데 정말 모두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은 현실을 실감하는 듯 진지했다.
자식이 많아도 돈이 있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선생님은 “제일먼저 건강에 관심을 갖고 억지로 안되는 것을 속썩이지 말고 옛날 구습을 다 버리고 순리에 따라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내 것으로 받아드리고 인정하고 살면 지금은 노인 복지제도가 좋아져서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으니 어르신들 열심히 다니시고 즐거운 것 찾아서 내 인생은 내가 만들며가면서 억지로라도 웃으며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2째 시간에 웃음으로 만병을 치료하라는 강사님이 나와 율동도하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하면서 모두들 10년은 젊어 졌다고 활짝 웃으며 즐거워했다.
정성껏 준비된 맛잇는 점심을 먹고 헤어지면서 “노인대학이 날마다 열렸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헤어진다.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