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총회와 지방정부포럼에 참석하고 지속가능발전의 세계적 모델이 되고 있는 브라질의 지자체를 방문해 교통정책, 폐기물정책 등 사회혁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브라질 연수단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벨로오리존치(Belo Horizonte)의 서민식당, 기초식량바구니 프로그램, 기아퇴치 프로그램인 포미 제로(Fome Zero)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인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BRT(Bus Rapid Transit)시스템 및 농민장터, 자전거 인프라 시설도 돌아볼 예정이다.
또 꿈의 생태도시라 불리우는 쿠리치바(Curitiba)에서는 URBS(대중교통공사)와 도시계획연구소를 방문해 쿠리치바시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한다. 하이브리드 버스운행에 대한 그린라인교통축, 버스환승센터, 원통형 정류장 등 교통 현장과 또 폐기물 관리 정책, 녹색교환 프로그램, 환경개방대학, 레프트오버 재활용센터 등 환경분야 우수정책도 연수한다.
정 군수는 이와 함께 리우(Rio)에서 개최되는 리오+20 공식행사에 참석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자전거전용도로, eco-roof 및 옥상정원, 간선급행버스 시스템 계획 청취와 공사 현장 견학을 통해 민간부문 참여로 혁신을 이루어 낸 사례를 보은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계획이다.
정 군수는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보은군이 선진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우선 벤치마킹하여 미래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만들 대안을 찾고 각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진 정책,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배워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전국 55개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이 참가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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