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른들과 어린이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범 ‘밭골의 전설’ 공연이 펼쳐졌다.
2012년 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보은 지역의 아이들과 군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설공연 교육문화 프로젝트로 매달 한번씩 공연을 한다.
입장료는 쌀, 라면 등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준다.
7일에도 장안면사무소에서 공연이 있었으며 매달 첫 번째 화,수요일 연희놀이극, 금요일에는 에듀콘서트, 오는 19일 화요일과 22일 금요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보고 즐기는 창작 탈놀이극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한다.
이날 열린 꼭두광대 공연은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참가작이며 2012과천한마당축제의 국내 공식 참가작이기도 하다.
꼭두광대란 우두머리, 가장 윗부분 또는 장수나 꼭대기 공연을 위한, 사람에 의해 조종되는 물체를 일컫는 꼭두와 가면극, 인형극, 줄타기, 판소리를 하던 직업적 예능인을 의미하는 광대를 결합한 이름이다.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어른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이 공연은 앞으로 1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공연을 보러오길 바라고 이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연에 관한 내용은 043)225-7714 또는 010-7551-7714로 문의하면 된다.
/조순이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