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역사 뒤로 한 속리중총동문회 정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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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역사 뒤로 한 속리중총동문회 정총 ‘성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6.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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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기까지 선·후배 한자리 이야기꽃 만발
▲ 지난 9일 레이크힐스 호텔속리산에서는 1~20기까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남규 회장의 건배 제의에 따라 동문들이 총동문회의 서막을 여는 건배를 외치고 있다.
인재양성이란 모토로 참 교육의 산실이 됐던 45년 역사를 가진 속리중학교가 역사의 장막으로 사라진 뒤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속리산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노남규·강남경찰서)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가 열린 지난 9일 레이크힐스 호텔속리산 9충에서는 반가운 동문들이 지르는 만남의 환호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지난 1946년 사립 공민학교로 설립된 속리중은 지난 2011년 2월 45회 3175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지난 2011년 2월 폐교 된 후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로 통합됐다.
속리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에는 제1대 전승태(공인중개사)씨를 시작으로 제2기 배상록(2회 내북면장), 제3기 김흥국(3회)씨 등 역대회장을 거쳐 현재 제4기로 노남규(서울 강남구 강남 경찰서) 회장이 맡고 있다.
노남규 회장은 “언제나 모교를 생각하고 고향인 속리산을 잊지 않는 동문들의 마음을 높이사 정기총회를 이곳 속리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숙박과 노래방, 음식업 등을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고향사랑 아니겠느냐”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공로패는 백영한(7회 속리산면 이장)감사와 권오제 직전 총무에게 전달됐으며 김홍국(4회)직전회장은 업무로 불참해 대신 공로패를 전달했다.
45회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속리중학교의 졸업생 사진이 담긴 동영상이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동문들은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과 각 기수별로 단합행사를 끝으로 총동문회를 마무리 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김계호(5회), 여성부회장 강은선(10회), 당연직부회장 재경회장 유종열(5회), 재대전회장 사원동(1회), 재청회장 전대수(4회), 선임부회장 횡일연(8회), 방상진(9회), 김정선(16회), 감사 백영한(7회), 재무 주명일(18회), 총무 나기훈(10회)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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