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송산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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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송산 투자협약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6.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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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58억원 투자, 72명 고용
▲ 보은군이 지난달 31일 충북도청에서 ㈜송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산 김만석 대표, 이시종 지사, 정상혁 군수.
보은군과 ㈜송산이 지난 달 31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규모만 58억원. 7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작지만 알찬 수도권 기업을 유치했다는 평가다.
보은군과 ㈜송산은 이날 도청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정상혁 군수와 ㈜송산 김만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송산은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일원(면적 21,280㎡, 건평 3,284㎡ 규모)에 2014년까지 총 58억원을 투입, 경기도 화성의 본사 및 제1공장과 2공장, 전북 정읍의 4공장을 이전하고, 7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을 하는 업체인 ㈜송산은 홀로그램, LED 조명, LED 광고판. 도광판, Deco. Glass, 건축용자재 등을 생산한다. 올해 173억원, 2013년도에는 358억원의 매출 계획을 갖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특히 ㈜송산 김만석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을 중시해 부설연구소의 인원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현재 특허가 16개, 출원중인 특허가 7개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중소기업 중에서도 앞서가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보은군은 이에 앞서 듀라케미(주) 2공장, 3공장 등 고용인원 100여명, 마로수문에 면적 7만㎡에 금솔(유), ㈜다현코리아, ㈜아태라이스시스템 3개 업체의 448명과 함께 (주)송산 72명 등 고용이 발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경제과 신성수 담당은 “관광·농업군으로서 공해 없는 지역으로 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시로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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