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보좌진 윤곽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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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보좌진 윤곽 드러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6.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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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영동 각 1명씩 4,5급 발탁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지난달 30일 시작함에 따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보좌진 구성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회의원은 통상적으로 정책보좌관과 정무보좌관에 해당하는 4급 보좌관 2명, 정책위주 연구와 보도자료 등 언론을 담당하는 5급 비서관, 2명, 인터넷 등 홍보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7급 1명, 의원실의 행정과 총무를 담당하는 9급 1명 등 모두 7명을 둘 수 있다. 또 120만원의 월급을 주고 인턴직원 2명 등 최대 9명까지 채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보좌진의 1년 치 인건비 3억8000만원은 전액 국가에서 지급한다.
이번 박 의원 보좌진으로 발탁된 김연준 비서관(5급)은 지난 4일 “4,5급 비서관 4명 중 옥천출신 1명, 영동출신 1명을 선임했으며 한명은 중앙 국회비서관출신, 나머지 1명은 국회입법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된 4급 보좌관으로는 옥천출신의 전상인씨가, 영동출신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선거본부 사무장과 홍보를 맡았던 김연준씨가 5급 비서관으로 선임됐다.
이밖에 5급 비서관에는 국회비서관 출신의 박미연씨를 인선했다. 6,7,9급과 인턴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4급 보좌관 1명은 박덕흠 의원이 상임위 배치를 보고 중앙에서 입법전문 보좌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회개원 후 보은과 옥천 영동 지역에 하나씩 연락사무소를 두고 소장들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좌진 임명과 관련, 지역출신 인사들의 논공행상을 배제하고 정책 생산에 치중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지역에서는 보은출신으로 황효준씨가 수행비서로 이름을 올렸음에도 핵심인물인 4,5급 비서관 4명 중 보은출신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서운한 눈치다.
보은읍 이평리 L씨는 “보은출신의 4,5급 출신의 비서관이 없어 보은군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겨준 임명”이라고 평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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