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보은군,보은경찰서,보은교육지원청,보은군보훈단체,보은군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공무원, 학생, 이장, 각급 기관단체 회원,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김신조 목사는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와 안보의식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북한정권은 휴전 이후 수 많은 도발을 감행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대북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국가 발전은 물론 국민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신조 목사는 김신조 목사는 북한 무력부 총정찰국 124군 부대 출신으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사건의 무장공비 중 유일한 생존자로 남한으로 귀순 후 서울침례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안보강연 등으로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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