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풍부한 숲 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제1회 보은군 숲길걷기’ 행사를 주최한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은 지난주 1차 숲길걷기 추진결과 보고회를 갖고 첫 회에서 나온 문제점을 보완한 후 오는 8월, 2차 숲길걷기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2차 숲길걷기 장소는 추후 검토.
산림조합 행사 추진위는 이날 비교적 짧은 보행거리(3.5㎞내외), 산행 후 경품추첨 시간까지의 대기시간의 활용, 왕복코스로 인한 단조로움, 행사경비를 줄이는 대신 지역상품권 지급 확대 등을 개선책으로 논의했다.
추진위는 이에 따라 보물찾기 도입, 지역상품권 대폭 지급, 협찬 받은 경품추첨 시간 단축, 인지도 업을 위한 산행코스의 특화, 출발과 도착점의 차별화, 대추축제 시 삼년산성 걷기 대회 기획, 8월 행사 장소 선정 등을 다방면으로 점검 후 도입하거나 시행착오를 개선하면서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인호 기자